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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제주 여행 | 서귀포 고즈넉한 브런치 카페☕️ 와인바🍷 #위이 #wiee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았던

브루잉 (핸드드립) 커피와 와인을 중심으로 하는

위이 wiee

내부에 통창이 크게 있어서

제주의 날씨를 듬뿍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노을 맛집이라는데...

우린 안개 가득한 날이었기에

몽환적 날씨를 실~컷 느끼다가 돌아왔다.

✳︎ 줄이고 줄였지만 사진 많음 주의 ✳︎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브런치를 먹으러 갔지만

웨이팅이 많아서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대신 저녁 시간대 예약이 가능해서

저녁에 다시 오기로 했다.

 

 


제주의 날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브런치 카페, 위이 wiee

📍제주 서귀포 안덕면

⏰ 운영시간 : 월-목 10:00 - 20:00 / L.O 18:50

금-일 10:00 - 21:00 / L.O 19:50

(동절기에는 단축 영업)

🚘 카페 주변 주차 가능

✳️ 아이 동반 가능 (하지만 부모 주의 필요)

/ 시간대 별 가능한 요리가 다름

• 10 - 14시 : 커피, 와인, 브런치

• 14 - 17시 : 커피, 와인, 디저트

• 17시 이후 : 와인 비스트로, 핸드드립 커피

💰 핸드 드립 커피 7,000원 / 브런치 18,000원

휴무 또는 동절기 단축 영업은 인스타그램을 확인해 보고 가면 좋을 듯!
https://www.instagram.com/wiee.jeju

 

출처 : 카누 CF

wiee 인스타그램을 들어가 보니,

최근에 카누 CF를 찍었다고 한다. 꺄 공유오빠!

그런데... 안개 뒤로 저런 풍경이 있었다고요?

같은 뷰 다른 느낌 ㅎㅎㅎㅎ

 

오픈런 아니면 거의 웨이팅이 있을듯.

외부의 마당도 잘 가꿔두셔서

테라스 자리도 좋았을듯한데,

역시 안개 가득한 날이라 외부는 무리.

 

출처: 카페 위이 / 업체 이미지

맑은 날은 이런 느낌이라고 합니다..

 

 

들어서면 바 형태의 커피 테이블이 있는데,
그 자리가 통창을 볼 수 있어서 명당인 듯.

거의 바 테이블 형태인데,

외부의 뷰를 즐기기 좋은 구조로

레이아웃을 짜신듯 하다.

 

 

우린 토크토크 해야하니까아 -

원형 테이블 자리를 요청했다.

거의 유일한 원형 테이블 자리였던 거 같다.

 

혹시 4인 이상은 외부에 컨테이너 같은 느낌의

단체석이 있었던 거 같다. 예약할 때 문의하기!

 

 

메뉴는 와인과 즐기기 좋은 메뉴들과

커피, 논커피, 와인,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가로 메뉴판 예뻐.

 

 

tea room이 있었는데,

꼭 tea를 마시지 않아도 이용 가능한 자리인 듯.

 

tea room 내부도 바 테이블 형태인데

작은방이라 2인이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노란 방울꽃 너무 예뻐서 구경 구경 -
예쁜 공간이 구석 구석 많았다 :-)


스태프분들도 다들 무척 친절하고,

차근차근 메뉴 설명, 와인 설명을 잘해주셔서

정성스럽게 응대해 주신다는 느낌이었다.

 

 

아 그리고 와인잔 꾸미기를 할 수 있어서

생일인 친구를 위해 뽀짝 뽀짝 꾸며보았다.
생일 분위기 물씬~나는 와인 잔 꾸미기!

소중한 친구의 초상권은 지켜주기 -

 

(좌) 도멘 뒤 샤르도네, 샤블리

(우) 라이츠, 아인스 츠바이- 제로 리슬링 (논알콜)

 

와인을 글라스로 시켜도 보틀을 들고 와서 부어준다.

제로 와인 맛있어서 이름 메모해둠!

 

두둥 -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새우 배추 부침개

미트볼 그라탕 (20분 소요)

문어 샐러드

수제 당근 피클

 

새우 배추 부침개 15,000

한식과 와인 페어링 하는 거 좋아하는데,

날도 흐리고 딱 부침개 먹고 싶은 날씨여서

더 맛있게 먹은 새우 배추 부침개!

 

 
문어 샐러드 18,000

문어, 감자, 파프리카, 그리고 올리브 조합.

하.. 문어 적당히 쫄깃하고 맛있었다.

 

올리브오일 + 소금 후추 + 레몬즙 드레싱인 듯.

아주 심플한 레시피인데

재료들이 좋아서 그런지, 내가 지금 친구들과

제주도에 있어서 좋은 건지.. 하하 :-)

 

 

미니 토스트와 크림치즈 + 사과잼 조합.

와인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하는 메뉴

이것도 매력 있었다.

 

미트볼 그라탕 20,000원

 마지막에 나온 미트볼 그라탕.

미트볼과 토마토소스 그리고 짧은 생면 조합이다.

수제로 만든 미트볼도 맛있고

생면의 쫄깃한 식감도 좋았다.

무엇보다 싱겁게 먹는 내 입맛에 간이 적당했다.

 

 


 

어느새 바깥은 어둑 어둑해지고 - 
더욱 분위기 있어지는 위이.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만나면

와인의 끝에 커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시 오기 힘든 곳이니

위이의 핸드 드립 커피를 맛봐야지 -

 

 

핸드 드립 원두 하나씩 골라 주문하고

크림을 올려주는 #블랑드누아 도 주문했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 #바스크치즈케이크

 

좋은 공간에서 내 사람들과 함께.
진짜 좋은 밤이었다.


카페 위이 동선이 맞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노을, 꼭 만나세요!